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신설법인 수가 전년대비 13.9% 늘어난 7만4,162개로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176개로 전년대비 14% 늘었고 서비스업은 6,082개를 기록해 14.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년대비 23.9%가 증가한 인천과 21.6%가 늘어난 대구 등을 비롯해 모든 시·도에서 신설법인 수가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별로도 10억 원 초과∼50억 원 이하 18.2% 등 모두 구간에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