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에이블씨엔씨, “중국시장 쉬어갈 때”

에이블씨엔씨는 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9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7%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7억4,000만원, 순이익은 94억9,200만원으로 각각 31.11%, 54.52% 늘었다. 실적 개선 요인과 함께 해외 법인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Q. 반기까지 저조했던 실적이 3분기부터 개선되는 모습인데? A. 7월달에 빅세일 행사가 있었는데 그것이 3분기 매출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도 올라갔다. Q. 상반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이유는? A. 상반기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또 각종 이벤트와 판매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어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다. Q. 현재 영업현황은? A. 비교광고 등을 활용한 전략과 지난달 스킨 원플러스 원 행사 등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해 매출이 올라가고 있다. Q. 4분기 전망은? A. 3분기보다는 잘 나올 것 같다. 겨울철이 성수기라 4분기와 내년 1분기가 기대되고 있다. Q. 현재 중국시장 쪽은 계속해서 매장을 확대하고 있나? A. 중국쪽은 정체돼 있다. 의도한 정체라고 볼 수 있다. 너무 매장수가 많아지다 보니 관리적인 측면에서 쉬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매장확대는 더이상 없다. Q. 중국내 문제라도 있나? A. 너무 급속도로 매장을 늘리다 보니까 내부통제적으로 문제가 하나 둘씩 나오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 손댈 수 없는 상황까지 갈 것 같아서 내실을 다지자는 분위기다. 이미 국내에서도 2000년 초반 급속도로 성장할 때 겪었던 부분이다. Q. 일본 시장은 어떤가? 지진 영향도 있을텐데? A. 일본시장은 지진 이후 오히려 더 잘되고 있다. 방사능 우려 때문에 자국내 제품보다는 우리제품을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Q. 중국과 일본 이외의 해외 시장 현황은? A. 자회사 형태로 진출한데는 중국과 일본뿐이다. 동남아쪽도 있는데 에이전트 통해서 수출 판매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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