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찰리 위(한국명 위창수)가 미(美)PGA 프로테스트 2차예선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라 최종예선 진출이 유력시 되고 있다.찰리 위는 6일 오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푸리시마GC(파 72)에서 계속된 2차예선 3일째 경기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으나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를 마친 현재 최종예선 출전권이 주어지는 상위 23명의 컷오프는 5오버파 221타. 따라서 찰리 위는 최종 4라운드에서 예상밖의 부진만 모면한다면 2차예선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재미교포 테드 오는 1~3라운드 합계 8오버파 224타로 공동 33위, 정준은 9오버파 225타로 공동 44위에 처져 있어 최종예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