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비천, 원비디 등 자양강장제 매출비중이 50%이상으로 전형적인 드링크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해 자금시장경색으로 인한 재무안정성 우려감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그러나 하월곡동 본사부지를 87억원에 매각하고 신축중인 본사건물도 매각 추진중(예상금액 130억원)이어서 재무 리스크가 크게 줄었다.
99년 3월결산 매출은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로 7.7% 증가한 1,300원으로 전망되나 경상이익은 이자비용부담으로 53.8% 감소한 10억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수익성은 비수익라인 가동중단, 인원 200명 감축, 제일제당 유통망을 이용한 영비천 판매계약 체결, 광고비 절감 등으로 3월 결산을 저점으로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개발중인 위궤양치료제(IY-81149)는 기존 치료제보다 효능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치료제는 세계 27개국에 특허 획득 및 출원되었고, 현재 캐나다 임상전문기관에서 2단계임상실험이 완료된 상태이다.
위궤양치료제는 환자수가 많아 임상이 빨리 진행되고 시장성도 좋아 다른 신약과 비교해도 유리한 입장에 놓여있다.
이 회사는 장기적인 로열티수입이 기대되는 기술수출이 직접개발보다 유리하다는 판단하에 이 치료제의 3단계 임상실험전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수출료는 국내업체의 과거실적 감안시 수천만에서 수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원료의약품 실험도 성공리에 마쳐 신약개발에 따른 수혜폭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추천인=서재영 동부증권 투자분석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