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의 휘발유 브랜드 킥스(KIXX)는 축구의 `Kick`에서 유래된 것으로 빠르고 강하고 역동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초기에 대한민국 축구의 ‘젊은 피’ 박주영 선수를 광고모델로 삼아 생동하는 이미지를 표현한 킥스는 올 하반기부터 ‘국민 여동생’ 문근영을 새 모델로 선택했다.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전달, 신뢰할 수 있는 휘발유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 ‘킥스’는 세계적인 CI(기업이미지 통합), RI(소매이미지 통합) 전문업체인 미국 랜도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브랜드는 엔진 청정기능이 뛰어나 엔진 내부와 연료 분사장치에 낀 퇴적물을 깨끗이 세정해 엔진출력과 연비를 강화시켜 주는 GS칼텍스의 휘발유라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에너지 공급서비스의 최강자’라는 비전을 내건 GS칼텍스는 그동안 킥스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왔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영화마케팅이나 카레이싱팀 후원활동은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해 5월에는 수원, 부산, 광주 등 전국을 돌며 전래동화인 ‘솟아라 도깨비’와 화가 이중섭의 그림을 극으로 표현한 ‘이중섭 그림속 이야기’ 등 어린이 가족극 투어도 벌였다. 최근에는 킥스 홈페이지(www.kixx.co.kr)에서 보너스 카드 고객 대상으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하는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루브르 박물관전’의 응모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또 지난 4월 고급 휘발유 브랜드 ‘킥스프라임(Kixx PRIME)’을 내놓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킥스프라임은 올들어 월평균 판매량이 출시 초기에 비해 3배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GS칼텍스는 현재 수도권 및 주요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170여개 주유소에서 킥스프라임을 취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급지역 및 주유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 GS칼텍스는 주유소 병설 경정비 프랜차이즈인 ‘오토오아시스’, 정유사 최초로 개발된 주유소 병설 편의점 ‘조이마트’ 등의 사업을 통해 킥스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