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합동대응팀…악성코드 침입경로 추적 박차

방송·금융 기관의 해킹 발생 나흘째인 22일 합동 대응팀은 현재 해킹당한 서버에 접속 기록이 있는 IP(인터넷주소) 여러개를 확보, 악성코드 유입경로 추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IP들이 실제 해킹에 활용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해킹 당한 서버에서 채증한 악성코드에 대한 분석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해킹당한 서버에서 채증한 악성코드에 대한 분석, 악성코드 침입 경로 등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킹 실체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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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대응팀은 현재 방송·금융기관의 전산망 마비 사태는 ‘해킹에 의한 악성코드 유포’로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다.

해킹 당한 방송·금융기관 6곳의 업데이트관리서비스(PMS)에서 하위 컴퓨터로 악성코드가 유포됐고 이 악성코드가 미리 설정된 시간(20일 오후 2시)에 해당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파괴함으로써 해당 기관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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