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불황을 이기자] 쿠폰마케팅 전성시대

'쿠폰북' 만든 이후 회수율 30% 달해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보편화된 쿠폰 마케팅이 백화점에서도 전성기를 맞고 있다. 소비심리가 위축된 요즘 같은 시기에는 알뜰파 구매객들에게 쿠폰 활용도가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업계는 쿠폰이 소책자로 만들어지기 전에는 회수율이 10%대에 머물렀던데 비해 쿠폰북으로 바뀐 이후부터는 30%이상 회수됨에 따라 점차 품목수도 늘리고 쿠폰북의 혜택을 받을수 있는 소비자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할인쿠폰북이 지난해보다 두꺼워졌다. 점별로 차이가 있지만 보통 50매가 넘으며 식품, 화장품, 의류, 가정용품 등 품목도 총 200여개에 달한다. 시가를 적용하는 생식품류는 15∼20% 할인해주며, 세일을 실시하지 않는 가전제품군도 특정제품에 한해 특가 한정판매하거나 10% 이상 할인해준다. 쿠폰북은 현대백화점 카드회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되며 비회원들도 현대백화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www.ehyundai.com)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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