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내 최고치… 핵심 지수는 2.6% 불과【워싱턴 APDJ=연합 특약】 지난해 미 소비자물가는 3.3% 상승, 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14일 지난해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에너지, 식품가격 급등으로 전년의 2.5% 상승에서 0.8%포인트 오른 3.3% 올랐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12월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0.3% 올랐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인플레이션률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가격과 식품가격을 제외한 소위 「핵심지수」는 2.6% 선에 머물고 있어 연준리(FRB)가 인플레를 억제하기 위한 이자율 인상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