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불,운송업체 감세

【파리 UPI·AFP=연합】 트럭 운전사들의 전국적인 도로 봉쇄파업이 임박한 가운데 리오넬 조스팽 프랑스 총리는 1일 트럭 한대당 8백프랑(1백38달러)씩 세금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조스팽 총리는 트럭 운전사들과 운송업체에 대해 지난해 프랑스 전역을 마비시키고 수만명의 외국 트럭운전사들에게 피해를 준 대규모 파업이 재발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보여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정부는 전체 국민과 마찬가지로 노사 양측으로부터 대화와 연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1일 노조총동맹(CGT) 운송노조 대표들이 사용자측과의 임금 협상 도중 퇴장하고 2일 다음 단계 행동을 결정하기 위한 희의를 열기로 해 파업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앞서 트럭 운전사들과 운송 노조들은 근로조건 개선과 20% 임금인상 등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2일 밤 10시(현지시간)부터 도로 및 주요 업체 접근로를 봉쇄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