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정보통신업체들의 대표적 단체인 사이버 벤처그룹 PICCA(Promissing Information & Communication Companies Association·회장 김을재)과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회장 정창훈)가 하나로 통합됐다.<본지 7월29일자 16면 참조>이들 두 협회는 27일 하오 3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2층 코스모스홀에서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출범식을 개최했다.
회원사들은 이 자리에서 통합된 협회명칭을 가칭 사단법인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로 정하고 초대 회장으로 김을재 설립위원장을 선임했다.
통합 출범한 PICCA는 팬택, 씨앤에스테크놀로지, 넥스텔, 유니콘전자통신, 핸디소프트, 금양통신, 스탠더드텔레콤, 핵심텔레텍, 자네트시스템 등 2백여 중소 정보통신업체를 묶는 거대 협회로 부상했다.
PICCA는 앞으로 중소 유망정보통신 벤처기업간의 기술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공동 대처할 계획이다. 또 공동판로개척을 공동 홍보, 자료조사 및 공동임대·구매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박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