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이비젼시스템, 18억 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 상환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 검사 및 제조 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이 18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25일 조기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기 상환된 BW는 하이비젼시스템 상장 전 시점인 지난 2010년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된 것이며 BW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총 20억 원이 상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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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이사는 “2012년 말 기준, 부채 비율 32%의 건실한 재무구조와 충분한 내부 유보자금을 보유하였기 때문에 BW 조기 상환을 통해 불필요한 이자비용 절감과 무차입 경영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BW 조기 상환에 따라 하이비젼시스템의 차입금 항목은 시설자금 용도로 차입한 제 1금융권의 장기 차입금 20억 원만 남은 상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전방산업인 스마트기기 산업의 호조와 국내외 고객 다변화를 통해 올해도 매출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는 올해 실적을 보수적으로 잡아도 매출 1,000억 원 ~ 1,100억 원 및 영업이익 20% 초반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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