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국내산 새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138개 매장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선보이는 이 새우는 전남 신안에서 양식된 것으로 홈플러스는 작년보다 2배 많은 50톤을 준비했다. 판매 가격은 100g당 1,800원이다.
홈플러스측은 최근 일본 방사능 우려로 인한 수산물 소비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제철 새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들어 캠핑 인구 증가로 구이용 새우 수요가 늘고 있으나 수입산 새우는 현지 기후 변화 등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일본 방사능 우려로 부진한 국산 새우 소비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