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조선업계가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1월 글로벌 수주량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순항했습니다.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인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은 370만1,600 CGT로 작년 1월보다 9.4% 감소했습니다. 물량은 줄었지만 국내 조서사의 수주 실적은 대폭 상승했습니다. 국내 업체가 수주한 물량은 168만1,360 CGT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15.7% 증가했습니다. 전체 발주량에서 국내 업체는 45.4%의 점유율로 중국(34%)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