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교원그룹 "2015년까지 1,000만 고객·3조 매출 달성"

창립 23주년 CI 선포식

▲ 교원그룹 CI

▲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교원그룹은 3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새로운 CI(기업이미지 통일화작업ㆍ사진)를 선포하고 오는 2015년까지 '1,000만 고객, 3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날 선보인 새 CI는 교원그룹의 경영이념인 '인연(因緣)'을 모티브로 삼아 고객과 교원을 의미하는 두 개의 원이 만나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두 원 사이에 형성된 또 하나의 중심원은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교원의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 CI의 메인 색상인 오렌지색은 고객을 향한 따뜻한 배려의 마음과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정신을 나타내고 절제된 검정색은 교육문화와 생활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표기업으로서의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교원측은 덧붙였다. 교원그룹은 새 CI 선포를 계기로 기존 교육사업뿐 아니라 생활건강, 호텔레저 등 다양한 사업군을 아우르는 교육생활문화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원그룹은 학원 및 인터넷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아, 초등학생 중심의 고객기반을 중등 이상으로 넓히고 고객접점 확대를 위해 방과후 학교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또 교원그룹은 교육중심의 여행과 그룹의 호텔 및 연수 휴양지를 결합한 호텔레저사업 강화 및 실버산업 진출을 검토하는 한편 혁신적인 생활가전제품 개발과 방문판매 화장품사업 확대로 교원L&C를 향후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장평순(사진) 회장은 "우리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생각하고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 CI 선포와 함께 교육생활문화기업으로서 앞으로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교원그룹은 지난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강원도 정동진에서 임직원 700여명과 함께 하는 '교원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도약의지를 다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