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한국품질경영우수기업] (주)가가설비, 세대역류·악취 진동하는 하수배관 해결사

가가설비 직원들이 진공흡입준설공사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가가설비

이성주 대표

(주)가가설비(대표 이성주·사진)는 하수배관 유지관리 및 초고압 세척, 옥외관로 준설, CCTV촬영 및 배관내시경 촬영, 하수관로 보수 등 하수배관 유지관리 전문기업이다. 지난 1979년 설립된 이 회사는 3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오·배수관으로 인한 세대역류 및 악취 등에 대한 민원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된 가가설비는 초고압 세척 방식으로 배관내부의 슬러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있다. 공동주택의 배관은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슬러지 및 유지방이 퇴적되면서 배관이 갑자기 막히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주기적인 관리와 세척이 필요하다. 하지만 배관의 상부를 절개해 세척 노즐을 작업하는 방식으로 인해 공사기간이나 악취 등의 불편함으로 시행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가가설비는 끊임없는 공법개발을 통해 배관 손상을 최소화함은 물론 분해가 가능한 배관은 분해 후 원상 복구하는 방식을 통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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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동주택의 하수배관 유지관리에 따른 주기적인 관리를 위해 토목 배관 내부를 촬영할 수 있는 CCTV촬영 시스템 및 다양한 내시경촬영 시스템을 구축,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배관의 문제 진단과 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굳이 땅을 굴착하지 않더라도 열경화성 수지를 함침한 튜브를 수압의 힘으로 삽입해 기존 관에 밀착시키는 비굴착 보수공법 및 다양한 첨단공법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상이변과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발생 위험은 증가하는 반면, 공동주택의 노후화는 가속화됨에 따라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배관유지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미국, 독일, 일본 등으로 직원 연수를 시행하는 한편 해외 선진기업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최신 공법을 도입하고 관련 공법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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