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상쾌한 출발을 했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톡스는 장 시작과 함께 급등, 시초가 대비 14.81%(2,000원) 오른 1만5,500원에 마감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4,000원)보다 500원 낮은 1만3,500원에 결정됐지만 급등세를 꺾지는 못했다.
메디톡스는 보톡스로 잘 알려진 보툴리눔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3ㆍ4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이 75억3,000만원, 순이익은 3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주영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디톡스는 보툴리눔의 진입장벽과 시장확대 수혜로 급속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