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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이 회사의 오픈소스 ‘XpressEngine(XE)’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NHN은 이를 위해 XE를 1.5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http://www.xpressengine.org)를 개설했다. ‘오픈소스’란 소프트웨어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코드를 무료로 공개·배포한 것으로, 개발자들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다. XE는 이 가운데 전자게시판시스템(BBS)·블로그·쇼핑몰·위키 등을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의 일종이다. 현재 XE는 한국 CMS 시장의 5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XE 1.5버전 업그레이드는 ▲관리자용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기능 향상 ▲HTML5 지원 ▲테마 배포 및 적용 지원 ▲개발 편의 향상 등을 골자로 한다. NHN 관계자는 “국내 토종 오픈소스인 XE의 해외 진출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정보기술(IT) 강국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전세계의 주목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