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유럽 물동량을 부산으로… 부산항만공사 유치 마케팅

부산항만공사가 유럽 물동량 부산항 유치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 등 일행은 25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TOC CSC 유럽'에 참석, 세계 각국의 터미널 운영사와 선사 대표 등에게 '동북아시아 컨테이너시장과 부산항'에 대해 소개한다.


'TOC CSC 유럽'은 유럽 최대의 항만 물류 관련 컨벤션으로 항만 물류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터미널 운영사와 선사, 물류업체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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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는 또 이날 로테르담 인텔 호텔에서 유럽지역 주요 물류기업 등 50개 기업체 대표들을 초청, 부산항을 홍보하고 신항 배후단지 개발계획 등을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도 진행한다.

BPA는 앞서 23일엔 세계 4위의 중동지역 최대 터미널 운영사인 DP 월드를 방문, 아힐 왓츠수석 부사장과 부산항과 두바이항의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 한데 이어 중동지역 최대 선사인 UASC를 찾아 최고경영자(CEO)인 욘 힌지와 부산항 이용 등에 대해 협의를 가지기도 했다.

BPA 임기택 사장은 "이번 TOC 참가를 통해 세계 항만업계에서 부산항의 위상을 강화하고 신항 웅동 배후단지에 유럽 기업들이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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