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글과 컴퓨터 e러닝 통합SW 'e 知샘 2005' 출시

한글과컴퓨터는 e러닝을 위한 주요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인 ‘한컴 e知샘 2005’를 출시하고 온라인 교육시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e러닝을 위한 콘텐츠 제작ㆍ화상수업ㆍ학사관리 등의 여러 기능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래아 한글’컨트롤을 자체 포함하고 있어 자유롭게 ‘아래아 한글’ 문서로 된 콘텐츠를 작성ㆍ편집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문서의 수정ㆍ편집은 물론 플래시나 동영상 및 이미지파일도 불러들여 재활용할 수 있다. 또 유명 학원에서 작성한 2만여 문제은행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콘텐츠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교사들이 새로운 강의자료를 작성하지 않고도 기존 자료의 편집과 재가공만으로도 손쉽게 자료를 작성, 활용할 수도 있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250만 원대의 ‘초ㆍ중ㆍ고 특별판‘을 내놓고 이들 교육기관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기존 국산 및 외국 제품이 1,000만~3,000만원인데 반해 ‘한컴 e知샘 2005’은 200만~300만원 수준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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