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설탕값 인상 등 힘입어/대한제당 매출 16.2%늘듯

◎5,310억선 전망대한제당(대표 박상은)은 원자재가격 하락과 설탕가격 인상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16.2%증가한 5천3백10억원선을 기록할 전망이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이후 원자재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올해중에 투입될 원재료의 평균가격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사료의 원재료인 옥수수 가격의 경우 지난해 톤당 1백74달러에서 1백35∼1백40달러 수준, 제당의 원재료인 원당은 톤당 3백4달러선에서 2백80달러∼3백달러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배합사료업체들이 환율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에 따라 오는 6월1일을 기준으로 배합사료 가격을 약 5%정도 인상할 계획이어서 배합사료부문의 매출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사료부문이 전년보다 15%가량 증가한 2천7백50억원선, 제당부문은 6%정도 늘어난 1천2백억원 수준, 상품 등 기타부문이 27%정도 증가한 1천5백40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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