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김의석(사진) 감염내과 교수가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감염질병주간(IDWEEK)에서 감염 분야의 최고 학술상 중의 하나인 '윌리엄 자비스 어워드'를 수상한다고 3일 밝혔다. 윌리엄 자비스 어워드는 미국의료역학회(SHEA)의 공식 학회지인 '감염관리 및 병원역학(ICHE)' 편집장으로 오랫동안 봉사했던 월리엄 자비스를 기리기 위해 SHEA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김교수의 수상이 국내 전국병원감염감시체계(KONIS) 자료를 토대로 위 수술 후 발생한 수술부위 감염의 실태와 위험요인에 대해 기존 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의 자료를 분석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