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032710)가 2일 1억9,000만여주에 달하는 대량거래가 터지며 나흘 만에 하한가 행진에서 벗어나 상승 전환했다. 이날 LG카드는 하한가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중 한때 11.89%나 올랐다 .
하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상승세도 둔화돼 결국 주가는 전 일보다 10원(0.88%) 오른 1,145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거래소 전체거래량의 36%인 1억9,187만주에 달했다. 감자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거래 재개 후 사흘간 급락한 점과 회사 정상화에 대 한 기대감에 투기적인 대량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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