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1위 기업 KG이니시스는 4일 간편결제 서비스 ‘Kpay(케이페이)’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Kpay(케이페이)는 국내 1,600만 결제고객이 KG이니시스의 10만 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용자는 Kpay(케이페이)에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등록해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미리 설정해둔 비밀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그 동안 간편결제 서비스의 고질적 단점으로 지적된 사용처 부족 문제는 국내전자결제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의 장점으로 보완했다. 예스24, 도미노피자, 아디다스, 필웨이, SK패션몰 등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홈쇼핑, 전문몰을 비롯한 국내 중소형 쇼핑몰 10만 여 곳이 Kpay(케이페이) 결제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신한카드, 삼성카드, BC카드, 국민카드, 하나카드, 외환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씨티카드 등 9개 신용카드사도 Kpay에 참여했다. NH카드도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소비자들이 전자결제에서 가장 우려하는 요소 중 하나인 보안성 확보를 위해 결제 비밀번호 이외에 고객 선택 사항으로 2팩터 그래픽 인증 수단인 ‘시큐락’을 도입했다.
또한 단말기ID를 이용해 서명 값을 만들어 거래의 위·변조 여부 증명이 가능하며, 단말기ID를 공전소에 저장해 거래 사실 부인도 방지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 ‘FDS’는 확대 구축해 이상거래 발생 시 실시간으로 탐지, 즉각적인 대응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 발생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해 소비자 피해는 물론 가맹점 손실까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Kpay(케이페이)는 향후 바코드와 NFC 결제, 쿠폰, 송금서비스 등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이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Total O2O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KG이니시스는 Kpay(케이페이) 출시를 기념해 월 별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3자동차 총 4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과 Kpay(케이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선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