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견련, 4대 회계법인과 M&A 업무협약 체결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7일 서울 마포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과 중견·중소기업 M&A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견련 M&A지원센터와 각 회계법인들은 ▲상호 정보교류 및 비밀유지 체계 구축 ▲시장참여자들의 인식제고를 위한 홍보 ▲M&A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컨설팅 제공 등의 업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 협약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중견·중소 M&A자문시장의 낮은 수익성으로 인한 시장주도자 부재와 정보의 비대칭성이라는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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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통해 중견련 M&A지원센터와 각 회계법인 실무자들은 중견·중소 M&A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중견련 회원을 중심으로 파악된 M&A 수요 정보와 각 회계법인들이 보유한 공급 정보의 원활한 교류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실무자 간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M&A 정보의 집중 및 활용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에는 김규태 중견련 전무이사를 비롯해 한홍규 중견련 M&A지원센터장, 이진원 삼일회계법인 전무, 하병제 삼정회계법인 전무, 송태인 안진회계법인 전무, 이기호 한영회계법인 전무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홍규 중견련 M&A지원센터장은 “중견련 M&A지원센터를 중심으로 M&A정보 허브를 구축해 중견·중소 M&A시장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며 “회계법인 이외에도 법무법인과 증권사, 기타 M&A 시장참여자들로 업무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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