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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 해 이벤트 6개로 늘려 외국인 관광객 1100만명 유치할 것"

홍주민 한국방문의해委 사무총장<br>진해군항제·국제생명축제 등 추가


"올해 외국인관광객 1,100만명 유치를 달성하기 위해 '2012 한국방문의 해' 기념 이벤트를 기존의 4개에서 6개로 늘렸습니다."

홍주민(58ㆍ사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총장은 5일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12 한국방문의 해 기념 6대 특별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실시했던 한류드림페스티벌ㆍ한국음식관광축제ㆍ부산세계불꽃축제ㆍ제주올레걷기축제 외에 진해군항제와 국제생명ㆍ평화축제를 올해 특별 이벤트로 추가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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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총장은 "특히 다음달 1~10일 창원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진해군항제의 경우 올해로 50주년을 맞는데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콘서트와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불꽃 명소 여좌천 불빛축제 등 그 규모와 내용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5월 19~21일 강원도와 함께 춘천ㆍ화천ㆍ철원ㆍ양구ㆍ인제ㆍ고성 등 비무장지대 일대에서 세계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콘서트, 자전거대회, 생태관광체험 등을 진행하는 국제평화ㆍ생명축제도 진행한다.

홍 총장은 "지난해 한류드림페스티벌 등 4대 특별 이벤트를 찾은 내ㆍ외국인관광객은 약 300만명으로 전년보다 11%, 외국인은 24%나 늘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서울로만 몰리는 외국인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다양한 한국의 매력을 보여줘 한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계속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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