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이버거래 증권사의 주문시스템이 전산장애를 일으켜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계좌이관이 안된 중소형 증권사의 주식·채권·선물옵션 주문전달시스템인 「세이브플러스」가 이날 오전 11시1분부터 34분간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세이브플러스」의 중앙처리장치(CPU)의 일부 보드장애로 인해 발행했고 사고 발생 30분만에 보드를 교체함으로써 주문시스템이 재개됐다.
그러나 이날 사고로 E*미래에셋증권과 E*트레이드코리아, 코리아RB 등 사이버전문 3개 증권사의 고객이 주문을 넣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입력시간 2000/04/12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