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 아시아게임 개최권 박탈 논의할 것"

"부산 아시아게임 개최권 박탈 논의할 것"아메드 OCA회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세이크 아메드 회장은 27일 2002년 아시아대회를 개최하는 부산에 대해 「부과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준비상황에 불만을 나타내고 차기 OCA총회에서 개최권한의 박탈을 결정하겠다고 표명한 것으로 교도(共同)통신이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타스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아메드회장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개최된 OCA 이사회가 끝난 후 이같이 밝혔다. 부산은 심각한 경제정세와 함께 자금난에 빠져있어 실시경기수와 재원확보문제등으로 각 국 올림픽위원회(NOC) 대표로부터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아메드회장은 또 오는 11월 부산에서 OCA 총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는 것과 관련, 우선 부산의 총회개최 권한을 박탈한 후 9월말까지 새로운 총회개최장소와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2000/08/28 19:55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