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네티즌의 74% "같은 값이면 외제차"

네티즌의 73.9%가 국산 자동차와 외국산 자동차의 가격이 비슷하다면 외국산 자동차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14.0%는 외국산 자동차의 가격이 훨씬 비싸더라도 외국산 자동차를 구매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보였다. 이는 자동차 정보제공 사이트 `사이버 모터쇼'(www.cybermotorshow.com)를 운영하는 ㈜데이터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 6일부터 10일간 네티즌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실시한 `외국자동차 선호도 및 인지도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것. 외국산 자동차 선호 이유로는 응답자의 38.1%가 `안전성과 견고성'을 들었으며 `성능이 우수하다', `외형 디자인이 우수하다'고 지적한 사람이 각각 21.9%, 13.8%였다. 한편 국산 자동차의 장점으로는 `저렴한 가격'(44.1%), `지리적 이점을 살린 고객관리나 애프터서비스'(38.8%) 등이 꼽혔다. 데이터커뮤니케이션즈측은 29일 "현재 수입차 국내시장 점유율이 2% 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수년내 시장점유율이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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