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족친화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앞장선 '일하기 좋은 기업'을 찾는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5월 8일까지'2015년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업 및 공공기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할 기업은 30곳이다. 인증기업에게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0.3%), 경기도 수출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부여 등 30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3년 간 연장된다. 신청대상은 업력 2년 이상으로 주된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이다. /윤종열기자
상주시, 복분자 100톤 판매계약
경북 상주시가 서울 경동시장 농산물 판매상인 W 상회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복분자 100톤(7억원)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회에서는 올해 이미 상주 곶감 10억원어치와 오미자, 구기자, 아로니아, 오디 등 상주지역 특산물 5억원 상당을 구매했다. 이번 판매계약은 상주시와 복분자 작목반이 함께 정보공유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뤄낸 성과로서 여타 농산물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종기자
남경필 경기지사 평촌스마트스퀘어 기업인과 간담
남경필 도지사가 오는 20일 오후 4시 안양시 평촌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진다. 이날 입주기업인들은 산업단지 내 임대가능 면적 완화, 유치업종 중복 허용 요구, 마을버스 노선 신설, 물류단지 조성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안양 평촌스마트스퀘어단지는 총 면적 25만5,064㎡ 규모의 수도권 최초 도시첨단산업단지다. 단지 내에는 3개의 대기업, 25개의 중소기업 등 총 28개 기업이 입주해 앞으로 5조2,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만6,000명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하천 생태계 복원에 132억 투입
경기도는 지방하천 하천환경 조성사업에 국비 83억원과 도비 49억원 등 모두 132억원을 투입한다. 지방하천 하천환경 조성사업은 유수의 원활한 흐름와 더불어 하천 주변의 자연생태계를 복원하고 산책로·자전거길·수변광장 등 다양한 친수시설을 구비하는 것으로, 동두천 신천 등 총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추진되는 10개 지구(총연장 35.9km) 는 동두천 신천, 수원 황구지천(1,2지구), 성남 금토천, 평택 진위천, 김포 나진포천, 화성 하가등천, 남양주 왕숙천, 고양 도촌천천, 가평 미원천 등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경제민주화 전담 공정경제과 최초 신설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제민주화 업무를 담당할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경제민주화와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 공유경제 사업 등은 지자체 가운데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상생협력, 소상공인 지원, 노사협력, 노사복지문화 4개 분야 팀으로 구성된 공정경제과를 신설했다. 공정경제과가 맡게 될 업무는 경제민주화 사업,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 공유경제 사업을 비롯해 소상공인 보호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 및 비정규직 고용환경개선 사업 등이다. /윤종열기자
경기수자원본부 가축분뇨 관련시설 집중 점검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오는 20~24일까지 도내 가축분뇨 관련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14개 시군에 소재한 수집·운반업체 56개소, 액비유통센터 16개소, 재활용업체 122개소 등 모두 194개 시설이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수집·운반업체 및 재활용업체의 설치·운영기준 준수 여부, 축사 주변 및 농경지에 퇴비와 액비를 야적하거나 방치하는 행위, 가축분뇨를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미부숙 가축분뇨 반출, 시비처방서 없이 특정지역에 액비를 반복·과다 살포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관리기준에 적합하지 않게 운영하거나 위법 행위를 한 경우에는 고발(벌금), 과태료,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대전시-KAIST '차세대 혁신리더' 수강생 모집
대전시는 KAIST와 공동협력으로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혁신성장 플랫폼인 글로벌 성장사다리 구축과 창조경제 핵심리더 양성을 위한 '차세대 혁신리더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차세대 혁신리더 과정은 현장중심 기술사업화 및 기술경영에 대한 교육과 차세대 리더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전문가 과정으로 전 강사진이 세계적 수준의 KAIST교수진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대전지역에 소재한 우수벤처기업 2세 CEO 및 혁신담당 임원 등 30여명이며 오는 이달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2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1일까지이며 이메일(kaist.kci@kaist.ac.kr)이나 FAX(042-865-1730)로 하면 된다. /박희윤기자
KAIST 발전기금 1조 모금 캠페인
KAIST가 발전기금 1조원 모금을 위한 기부비전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KAIST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캠퍼스에서 강성모 총장, 백만기 총동문회장, 석사 1기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사 1기 졸업 40주년 기념 홈커밍 데이' 행사를 갖고 학교 발전기금 1조원 모금을 위한 'Honor(아너) KAIST' 비전을 발표한다.
KAIST는 1975년 8개 학과에서 106명의 첫 석사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이날 행사에는 강석중, 권식철, 도영규, 박규호, 박성주, 박준택, 신형강, 양동열, 우성일, 이재규, 이인원, 최병규, 황규영 준비위원 (가나다순) 등 52명의 1기 졸업생과 정근모 박사 등 18명의 은사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 캠퍼스 탐방행사 △'Honor KAIST 기부금'전달식 △추억의 학과 대항 게임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