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특수로 대형마트의 매출이 오랜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마트는 지난달 매출이 작년 5월보다 4.2% , 롯데마트도 5월 매출이 2.5%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황금연휴 기간 매출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21.0% 늘었고, 롯데마트의 연휴 매출 성장률도 12.7%를 기록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5월에는 평일에 공휴일이 두 차례나 있었고 이른 더위로 나들이, 캠핑 용품과 먹을 거리 위주의 상품 소비가 늘면서 매출이 상승 반전했다”며 “6월에도 선거일과 현충일부터 이어지는 연휴가 있어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월드컵 성적이 좋을 경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