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외환거래 할수있다「당신도 외환딜러가 될 수 있습니다.」
외환은행이 인터넷으로 고객의 원화예금계좌와 외화계자간 매매거래를 할 수 있는 「원달러트레이딩」 상품을 개발, 오는 6월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즉 자신의 원화계좌에 있는 돈으로 인터넷을 통해 외화를 매입, 자신의 외화계좌에 입금하는 방식.
거래가능한 외국통화는 달러·엔·유로화 등 세종류. 고객이 「트레이딩」을 하려면 원화저축예금과 외화보통예금을 동일한 영업점에 개설하고 「원달러트레이딩」 거래계좌로 등록해야 한다.
이 상품은 우리나라 국민(거주자)이라면 금액에 제한없이 원화로 외화를 사서 예금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외화 실수요자들이 편리하게 외화를 매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자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는 점이 특징. 해외출장이나 송금이 잦은 고객, 재테크 수단으로 외화예금을 이용하는 자산가들이 많이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성화용기자SHY@SED.CO.KR
입력시간 2000/05/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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