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능 수리영역 출제방향>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수리영역은 "교과서에 수록된 기본적 계산능력이나 수학적 개념.원리.법칙의 이해를 확인하는 문제를 다수 포함하고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는 가급적 제외했다"고출제위원단은 설명했다. 또 고교 수학과 교육과정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도록 노력했으며 제7차 교육과정의 중요한 정신인수학의 유용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해결 능력을 묻는 문항도 출제했다고 출제위는 강조했다. 문항유형으로 수학적 원리를 발견하고 논리적 추론을 통해 참 또는 거짓을 판별하는 능력과 증명을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됐고 2개 이상 수학적 개념.원리.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해야 해결 가능한 문항도 제시됐다. 특히 `소리의 세기'나 `초고령화 사회'와 같이 사회적 관심이 높은 실생활 문제를 수학적 개념과 방법을 이용해 해결하도록 출제,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려 했고 중.하위권 수험생의 경우 기본적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해 쉬운 문제와 중간 정도 난이도의 문제를 주축으로 시험을구성한 반면 상위권 수험생을 변별하기 위해 고차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도 일부 출제했다. 수리 `가'형의 경우 특정과목 선택 수험생이 불리하지 않도록 선택과목간 난이도를 가능한 한 유사하게 유지하려 했다. 단답형 문항의 출제비율을 30%로 했고 답은 3자리 이하 자연수로 표기하도록 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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