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벚꽃 드디어 개화

여의도 윤중로도 속속 개화…21~22일께 만개

계속된 꽃샘추위 끝에 서울지역에도 드디어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기상청은 서울 벚꽃이 평년보다 5일 늦은 15일 개화했다고 밝혔다.


서울 벚꽃 개화의 기준은 서울시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 있는 관측 나무로, 작은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완전히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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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봄꽃 축제를 시작한 서울시 여의도 윤중로 벚꽃 군락단지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 군락단지는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 북문까지 100m 구간으로, 영등포구청이 관리하는 벚꽃나무 세 그루가 개화 기준이다.

기상청은 개화일로부터 약 일주일이 지난 21~22일께 벚꽃이 만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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