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분기 ‘깜짝 실적’ 기대주 관심 가질만

주식시장의 단기 방향성 설정이 쉽지 않은 만큼 1ㆍ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예상되는 종목들에 관심을 좁히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대한투자증권은 22일 3월 중순 이후 미국 기업들의 1ㆍ4분기 실적예고가 이미 시작됐고 국내 증시도 분기실적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종목별로 1ㆍ4분기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투자증권은 특히 1ㆍ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종목 군으로 삼성전자ㆍLG전자ㆍ금호전기ㆍ동양기전ㆍ인탑스ㆍ유일전자ㆍ에프에스티ㆍ신화인터텍 등 수출 관련주와 포스코ㆍ동국제강ㆍSKㆍLG석유화학 등 원자재 가격상승 수혜주를 꼽았다. 또 1ㆍ4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2ㆍ4분기 이후 실적이 어떠한 추이를 보일 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ㆍ4분기 이후 2ㆍ4분기에 실적둔화가 예상된다면 주가는 1ㆍ4분기 실적이 알려질 즈음에 오히려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투증권은 2ㆍ4분기 이후에도 실적전망이 양호한 종목들로 한진해운ㆍ동국제강ㆍSKㆍ듀오백코리아ㆍ대우종합기계ㆍ유일전자ㆍ아모텍ㆍ파워로직스 등을 선정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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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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