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큐릭스, 실적 개선 지속 `매수` 의견

종합유선방송업체인 큐릭스(35210)와 한빛아이앤비(43890)의 투자의견이 지난해 실적에 따라 매수와 시장수익률로 엇갈렸다. 27일 하나증권은 큐릭스가 지난해 매출 210억원ㆍ당기순익 3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2.8%ㆍ36.8% 증가했고, 올해도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주가보다 2배 높은 2만2,000원을 목표주가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거래량이 적고 주식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빛아이앤비는 지난해 4ㆍ4분기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손실과 이자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하나증권은 한빛아이앤비의 지난해 순익이 당초 예상치인 50억원을 크게 밑도는 5억원에 그쳤고, 자회사들의 실적전망도 불투명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한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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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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