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터키 데르미스 경제장관 사임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310억 달러의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지난해 터키를 경제위기에서 구해낸 케말 데르비스(53) 경제장관이 10일 전격적으로 사임을 발표했다.뷜렌트 에제비트 총리는 이에 따라 후임에 민주좌익당(DSP) 의원인 마숨 투르커를 임명, 아메트 네스데트 세제르 대통령에게 승인서를 제출했다.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내다 경제장관으로 전격 발탁됐던 데르비스는 사상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터키가 IMF 차관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강력한 경제개혁을 추진, 서방과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앙카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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