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환은행 ‘e-Nego서비스’

외환은행은 지식경제부 주관 하에 구축된 국가전자무역플랫폼(u-TradeHub)과 연계해 모든 수출서류를 전자적으로 수신한 후 신속히 해외로 발송해 수출대금을 조기 회수하는 ‘이네고(e-Nego)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 서비스를 지난 4월초 현대자동차의 수출선적 분에 적용, 해외의 신용장 개설은행으로부터 수출대금의 회수에 성공한데 이어 지난 18일에도현대자동차 유럽지역 실제 수출물량의 상당부분을 e-Nego시스템으로 처리하고 즉시 선적서류의 대외발송을완료해 이서비스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서비스는 모든 무역서류를 컴퓨터로 교환하는 전자무역의 최고 단계 시스템으로서, 수출기업은 ‘유트레이드허브(u-Trade Hub)’에 접속해 수출서류를작성 또는 발급신청하고, 은행은 전자신용장(e-L/C), 전자선하증권(e-B/L), 전자보험증권(e-I/P) 및 원산지증명서(e-C/O) 등을 u-Trade Hub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신 받는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을 비롯한 세관, 선사, 보험사 등 관계기관들과 은행이 통합 온라인으로 연결돼 수출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은 물론 수출대금의 조기회수까지가능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