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은 9일 고용ㆍ산재보험료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LG카드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공단은 특히 9개월까지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할부기간을 단축해 결제할 경우 1.5∼3%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내려면 공단 홈페이지(www.welco.or.kr) 또는 LG카드사 홈페이지(www.lgcapital.co.kr), 전화(1544-7000)를 이용하면 된다.
공단측은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내면 지불기간 연장효과는 물론 무이자 분할납부도 가능해 사업주의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일단 LG카드와 시범으로 운영한 뒤 제휴 카드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