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노장관에 亞환율조작 저지 촉구

미국의 제조업 단체와 농업단체 등으로 구성된 `건전한 달러를 위한 연대`는 아시아 방문길에 오르는 존 스노 재무장관에게 아시아 각국의 인위적인 환율조작 저지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지난 30일 보도했다. 건전한 달러를 위한 연대는 이 서한에서 “아시아 각국의 시장 개입으로 인한 통화가치 하락을 저지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면서 특히 중국과 일본의 환율조작 중단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지난해 1,030억 달러를 기록, 전체 무역적자의 약 4분의 1에 육박했다. 또한 올들어 현재까지 적자도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스노 장관은 1~2일 도쿄 방문에 이어 2~3일 베이징을 방문한 뒤 4~5일에는 타이 푸켓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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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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