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2(화) 18:22
앞으로 10월말까지 40여일동안 15개 시중은행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지원자금으로 4조3,357억원의 돈이 풀릴 전망이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15개시중은행은 지난 5월15일부터 연말까지 13조1,350억원의 중소기업지원 특별대출을 실시하기로 했으나 최근 이 자금의 집행을 10월말까지 앞당겨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까지 이들 은행이 8조7,793억원의 중소기업 특별지원자금을 대출한 점을 감안할때 10월말까지 4조3,357억원의 특별대출이 추가로 이뤄지게 된다.
15개 시중은행은 당초 연말까지 12조5,000억원의 중소기업 특별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신용경색을 감안, 재경부는 대출집행시기를 10월말로 앞당기도록 요청했으며 은행들은 대출규모를 13조1,35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은행별로는 기업은행이 2조원의 대출을 계획했으나 지난 15일까지 1조1,213억원의 대출집행에 그쳐 8,787억원의 대출여력이 남아있으며 2조4,000억원의 대출을 계획한 산업은행도 8,310억원을 10월말까지 추가로 대출해야 한다.
반면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이미 당초 계획을 초과해 중소기업 특별대출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15개은행에 대해 10월말까지 중소기업 특별대출이 완료되도록 매주 점검할 계획이다.【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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