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 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의장은 증산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다우존스 등이 8일 보도했다.
푸르노모 의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유가 상승은펀더멘털에 따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증산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1월에 이라크 선거가 치러지고 내년 봄이면 수요도 감소할 것이기때문에 유가는 내년초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낮 12시 4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 시간외거래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1월물 가격은 배럴당 52.48달러로 전날 종가에서 19센트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