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학교 공원화' 사업 내달말 완료
서울시는 시내 학교의 담을 허물고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학교 공원화’ 사업을 다음달 말까지 완료한다.
시는 올해 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 초ㆍ중ㆍ고 53개교의 담을 허물고 운동장 주변과 유휴부지를 녹지공간으로 바꿀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374억원의 예산을 들여 769개 학교의 유휴부지 88만㎡에 대한 공원화 사업을 마쳤다. 이는 ‘북서울 꿈의 숲’ 면적의 1.3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시는 내년부터 학교에 천연잔디운동장을 조성하고 건물 옥상과 벽면을 녹화하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울시 중증장애인 공무원 10명 특채
서울시가 시 본청과 자치구에서 근무할 중증장애인 공무원 10명을 특별채용한다. 채용 직급과 직렬은 사회복지 7급 1명을 비롯해 행정ㆍ세무ㆍ토목ㆍ건축ㆍ녹지ㆍ사서ㆍ전산 등 직렬의 9급 9명이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본청과 자치구에서 8명, 시설관리공단과 서울복지재단에서 2명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시험접수는 오는 6월28~30일까지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gosi.seoul.go.kr)나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 하면 된다.
◇ 성동구 1만5,000개 음식물 쓰레기통 세척
서울 성동구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음식물쓰레기통의 위생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관내 1만5,000여개의 음식물쓰레기통을 세척하고 파손된 쓰레기통을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 구청 공무원 16명이 매주 화ㆍ목요일마다 스팀세척기 등을 이용해 쓰레기통을 닦고 있다.
구는 또 뚜껑을 손으로 열고 닫아야 하는 쓰레기통을 발로 여는 페달식 신형 쓰레기통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쓰레기 수거차량에 덮개를 설치해 수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최소화하고 있다.
구의 한 관계자는 “쓰레기통 위생 개선 사업으로 주민 불편이 줄어들고 도시 미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안양천 자연프로그램' 운영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안양천생태운영센터에서 ‘안양천 자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철새 보호구역을 탐방하는 ‘안양천 자연생태체험교실', 자연물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등 자연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초등 자연환경프로그램', 유용한 미생물(Effective Micro-oganisms)을 활용해 비누나 화장품을 만드는 ‘친환경 EM체험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안양천 자연생태체험교실은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 자연환경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친환경 EM교실은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 강남구 25일부터 독일서 컨벤션 박람회
서울 강남구가 25일부터 3일간 COEX와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컨벤션 박람회'에 참가한다.
프랑크푸르트 컨벤션 박람회는 회의 개최지를 발굴하기 위한 박람회로 157개국 3,700여명이 초청됐으며 전시 기간에 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구는 현지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해 구내 회의장의 장점을 홍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