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말 배당 확정 신형우선주 부상

◎배당률 9∼20% ‘고수익 투자’ 주목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확정된 배당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신형우선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발행된 동양강철2우, 아남산업2우, 녹십자2우, 엔케이전선2우, 성미전자2우 등 신형우선주 5개종목의 확정 배당률은 9∼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신형우선주는 해당 기업들의 경영악화로 올해 배당이 실시되지 않으면 내년에 올해분 배당금까지 누적돼 지급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고수익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형우선주는 특히 발행후 3∼10년이 경과하면 보통주로 전환됨에 따라 배당투자는 물론 보통주 전환효과를 감안, 장기투자 대상으로 주목된다. 종목별로는 성미전자2우가 9∼20%의 배당률을 확정했으며 녹십자2우 9∼15%, 아남산업2우 9∼12%, 엔케이전선2우 9∼12%, 동양강철2우 9%의 배당률을 확정해 놓고 있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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