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 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82.10포인트(0.81%) 하락한 1만50.01포인트, 토픽스 지수는 6.90포인트(0.79%) 내린 861.91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의 부채한도 상한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수출 관련주가 장 하락을 주도했다. 엔고 지속으로 엔ㆍ달러 환율이 이날 한때 78.12엔을 기록하는 등 4개월 만에 최저치를 떨어진 것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소니(-2.19%)ㆍ샤프(-2.15%)ㆍ후지쓰(-2.67%) 등 반도체주, 도요타(-1.35%)ㆍ닛산(-1.15%) 등 자동차주, 미쓰비시UFJ파이낸셜(-1.97%) 등 금융주 등 대형주들이 잇따라 하락하며 증시를 끌어내렸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