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2014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푸딩'

영국 정통 푸딩 맛 제대로 담아


CJ제일제당의 '쁘띠첼 스윗푸딩'이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앞세워 국내 디저트 가공식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러 취급 매장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나오고 있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는 '푸딩 대란'이란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다.


쁘티첼 스윗푸딩의 강점은 무엇보다 '맛'이다. 회사 측에서 개발 단계부터 영국의 정통 푸딩 맛을 살리는 데 주력한 덕분이다. 우유와 계란을 기본 재료로 각 제품마다 생크림과 캐러멜 시럽, 마스카포네 치즈, 레몬즙 등 다양한 재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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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관계자는 "출시 전 단계에서 실시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지금까지 CJ제일제당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며 "영국 정통 푸딩 맛을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 속에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예상치를 뛰어넘는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색다른 마케팅으로 주요 고객층인 25~35세 고객층에게 제품을 알린 점도 쁘띠첼 스윗푸딩의 성공 비결 가운데 하나다. 제품을 처음 선보이기 전 온라인 유명 커뮤니티는 물론 파워 블로거를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실시해 입소문 확산을 노렸다. 또 여름 시즌 푸딩을 얼려 먹으면 또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SNS를 중심으로 '프로즌 푸딩 레시피'를 전파하고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주인공인 배우 김수현씨를 광고모델로 내세운 점도 쁘띠첼 스윗푸딩이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쁘띠첼은 국내 최초의 디저트용 과일 젤리로, 향후 시장 주도형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올해 쁘띠첼 전체 브랜드 매출 목표금액인 1,000억원 가운데 쁘띠첼 스윗푸딩이 350억원 가량을 기록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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