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채선물 만기때 현금결재

29일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일부 선물회사들이 거래소 방안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의 토론을 거쳐 원안대로 국채선물 결제지수를 산출키로했다.선물거래소는 국채선물 만기때 직접 현물(국고채)을 인수도하지 않고 현금으로 결제키로 했다. 이에따라 만기때 현금결제를 위한 지수를 산출해야하는데 일부 선물회사들이 거래소가 제시한 현금결제지수 산출방식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선물거래소는 당초 국채선물 상장전에 특정 채권 3-4종류를 묶어(바스켓), 이 바스켓에 편입된 채권 수익률을 평균해 최종결제가격을 산출하는 안을 제시했다. 일부 선물사들은 선물거래소 방식으로는 국채선물 이론가격을 산출할 때 문제가 생긴다며 지수산출 방식의 변경을 요구했다. 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일부 회원사가 문제를 제기했으나 학계 대표가 참여한 태크스포스에서 거래소 방식이 큰 무리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국채선물 모의시장이 9월 17일 끝나면 전산시스템을 정비한 후 거래소 안대로 국채선물을 상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선물전문가들은 그러나 거래소 시안대로 할 경우 현물채권과 선물채권과의 차익거래시 오차가 커진다며 바스켓에 편입된 채권 수익률을 단순히 산출평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정명수기자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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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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