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애플, 새 아이폰 곧 선뵐듯

"美소매상점 품귀현상은 제품출시 준비 증거"


미국 소매상점에서 아이폰 품귀현상이 벌어지면서 애플사가 새로운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투자컨설팅업체 파이퍼 제프리는 “최근의 아이폰 품귀 현상은 애플리 3세대 무선통신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아이폰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증거”라며 “아이폰의 새 모델은 400달러에 팔릴 예정으로 외관은 기존의 모델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이퍼 제프리는 또 “애플은 2009년까지 새로운 아이폰 모델을 3개 정도 더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최근 미국내 180개 애플 소매상 가운데 20개 이상에서 아이폰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온라인 구매 대행시장에서의 주문도 일주일 가량 늦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측은 이에 대해 “아이폰 공급을 늘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한편 파이프 제프리는 이와 관련, 지금이 애플 주식을 매수할 적기라고 지적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4.2% 오른 149.53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전반적인 경기침체 우려로 연초 대비로는 25%가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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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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