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내의업체 좋은사람들이 신임 경영진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좋은사람들은 지난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5.91% 급등한 3,045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상한가 이후 이틀째 상승세다. 연예인 출신 사업가인 주병진씨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은 이스트스타어패럴이 전일 임명한 홍영기ㆍ조진오 대표체제에 대한 믿음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해석이다.
좋은사람들은 주병진씨의 성공 스토리로 유명한 회사다. 주씨는 지난 1990년 이 회사를 설립한 후 지난해 매출 1,220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의 견실한 회사로 키웠다. 주씨는 개인지분 30.05%(348만주)를 주당 7,745원씩 총 270억원에 이스트스타어패럴로 넘겼으며 지난 23일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에서도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