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ㆍ연시 고수익 유혹 조심하세요”
단기간에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유혹해 자금을 모집해온 불법 자금모집업체 24개가 금융감독 당국에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28일 터무니 없는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현혹해 자금을 모집해온 불법 유사수신 혐의업체 24개를 경찰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성목 금감원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은 “적발된 업체들은 물품판매 등 정상적인 업체를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해 고수익을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투자자들을 모집해왔다”면서 “연말연시를 틈타 불법 자금모집업체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경찰청에 통보된 불법 자금모집업체 수는 모두 166개며 88개 업체가 서울 강남과 서초지역에 집중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