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내년 2월께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김중권(金重權) 청와대 비서실장은 23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조직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을 개편하면 개각의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실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연말 개각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연말이라고 해서 개각요인이 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정부조직법 개편과 金대통령 취임 1주년(2월25일)을 맞아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해졌다. 【김준수 기자】